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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람결에 흩날리며 갈 곳을 찾던 하얀 잎새들 소복이 쌓였다 겨울 들판에 눈밭 식구들 먹거리 그림을 찾는데 구름의 잎새만 내린다 두고 간 신발짝 흘리고 간 눈물 자국 끌고 간 배고픔의 길은 긴데 하늘의 이야기만 쌓이고 있다 오광운 / 시인 롱아일랜드글마당 잎새 눈밭 식구들 눈물 자국 겨울 들판